안다
안다

강아지를 '안다'

꼬미를 안아주세요

작성일: 2020.07.13









옅은 갈색의 털인 푸들

' 꼬미 ' 를 소개할게요

꼬미는 겁이 많은 아이예요

지금도 의자 밑에 들어가서는

다른 강아지 사람들을 경계하며

나오지 않고있어요

꼬미는 보호소에 입소한지 이틀만에

입양을 갔엇는데

하루만에 적응을 못한다며

다시 재파양을 당했답니다

보호소에 있는 모든 아이들을

서로의 적응의 시간이 다르겠지만

어느정도 마음을 열기위해선

시간이 걸린다는 점 유의부탁드립니다

다시 아픔을 주지않도록 해주세요

2번의 상처를 당한 꼬미에게

걸음을 맞춰주며 사랑을 줄 수 있는

가족이 생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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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미가 다시 보호소에 왔습니다

재파양을 당한 아이라서 더욱 신중하게 부탁드렸음에도 불구하고

꼬미의 아픔을 이해한다고 하시며

오랫동안 지켜볼 수 있다 하심에 꼬미의 입양절차를 진행해드렸지만

꼬미는 결국 파양을 다시 당해 현재 보호소에 보호중입니다

이런 일이 꼬미에게 보호소에 파양당하고 나서 3번째가 되었습니다

재파양을 하는건 나쁜일이지만 재파양이 계속해서 일어난다는건

그 아이가 이상한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어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꼬미에게 교감을 하고싶어하시는 분에게는 꼬미의 사정을 말씀드리고

정말 신중하게 부탁드리고 있다는 점

(입양받으신 모든 분들은 꼬미가 어떤 상처를 가지고 있는지 알고있으신 상태에서 입양받으셨습니다)

꼬미는 현재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도 않은채 오히려 짓물리고 터져 번지고 있습니다

칼로 벤 상처는 쉽게 아물수 있지만

마음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않고 흉터는 평생 남습니다

거기에 있는 아이들중에서 제일 외모가 괜찮아서, 귀여워서,

이런 이유로 꼬미를 보지 말아주세요

평생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겠다면 함부로 데려가지 마세요 ..차라리 안타까워만 해주세요..

오히려 아이를 위한다고 포장한 그 가벼운 마음이

꼬미같은 상처를 지닌 아이들에겐 더욱 치명적인 독입니다

꼬미는 현재 걸음이 무척이나 느리고 또한 도착지가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는 그런 아이입니다

그런 꼬미에게 발걸음을 맞춰주며 끝까지 꼬미를 곁에 지켜줄수있는

그런 가족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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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미의 최근 모습을 다시 찍어서 올려보았어요 ^^

미용 후 훨씬 이뻐진 꼬미 !

요즘은 의자에서 나와 사람들에게 애교도 잔뜩 부리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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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입양을 갔던 꼬미가 올해 다시 입소를 하게됐음을 알려드립니다

꼬미의 최근모습이에요

꼬미가 다시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안다보호소에 방문하시면

직접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기보단 실제 아이들의 눈과 성격을

마주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번 길잃은 아이를 데려가실땐 꼭 신중한 결정후 연락바랍니다"

​입양문의

010-5512-5513

https://open.kakao.com/o/sAXREb5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