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0.11.03
흰 수염이 매력적인 ' 빨강이 ' 를 소개할게요
빨강이는 초록이와 해인이와 함께
입소를 한 친구에요
세마리 아이들을 임시보호 하고 계셨지만
개인사정으로 아이들을 임보해줄 수 없게 되어
안락사 없는 저희 안다보호소에 입소를 시키게 되었어요
이번 기회에 꼭 좋은 가족을 만났으면 한다고
말씀도 해주셨어요
빨강이는 세 마리 아이들 모두 이쁘지만
외모가 더욱 이쁘게 생긴아이에요
하지만 역시 경계를 하느라 도망다녀서
얼굴보기가 참 어려운 아이에요
그래도 임시보호를 하며
사람과 교감하며 살았을텐데
낯선공간 때문인지 더욱 경계가 심해진것 같더라구요
하악질은 하지 않아요
그저 도망을 갈 뿐이에요
장난감을 흔들어주면 무척 좋아해요
근데 아주 멀리서 좋아해요.. ^^
적응의 시간이 지난 뒤
거리가 조금씩 가까워지길 바랄뿐이에요
안다보호소에 방문하시면
직접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기보단 실제 아이들의 눈과 성격을
마주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번 길잃은 아이를 데려가실땐 꼭 신중한 결정후 연락바랍니다"